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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문대 출신 20대男 '워크넷'서 사회 첫 발 내딛어

입력 2015-0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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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를 졸업 하고 청년 취업대열에 오른 23세 청년입니다.

전문대를 다니다보면, 취업과 관련해 졸업반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기회와 제도가 많이 있습니다. 학교와 연계된 회사에 입사를 할 수 있고 여러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 취업과 관련된 도움을 주는 제도들입니다.

저 역시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취업사이트로 각종 정보를 알아보았지만, 제가 거주하는 지역이 워낙 구석진 시골이라 아르바이트는커녕 취업에 대한 정보 또한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졸업 전 바로 취업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저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고, 졸업 후 아는 지인을 통해 서울로 올라가게 되면서 작은 아르바이트를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회에 첫 발을 디디게 됐지만, 현실은 제가 생각했던 방향과 너무나 달라 좌절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알게 된 한 회사의 본부장님의 조언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을 소개 받게 됐습니다. 

 

처음 듣는 ‘워크넷’은 도대체 무얼 하는 사이트이길래 소개를 해주시는 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접속을 하게 됐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해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뜻밖에 많은 정보와 일자리들이 제 눈앞에 펼쳐져서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 가 없었습니다. ‘워크넷’을 소개해 주신 본부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는 바로 이력서를 등록했습니다.

여러 취업 정보를 찾아보고 있을 때쯤 제게도 면접제의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바로 ‘워크넷’을 소개해주신 본부장님이 계신 회사에서요. 

 

알고 보니 처음 제가 아르바이트 한곳에서 저를 보시고는 일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어 본인 회사의 구인구직공고가 워크넷에 있어 힘들어 하는 제게 워크넷을 소개 하신 거라고 하시더군요.

2015년, 벌써 이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 넘어가는 떳떳한 사회 초년생이 됐습니다. 

 

제게 시작의 기회를 준 본부장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워크넷’이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자료제공 : 워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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