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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미드 대사 따라하다 보면 영어 '술술'

영어공부가 쉬워지는 앱 '쎔'

입력 2015-0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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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전문가들은 영어를 모국어처럼 편하게 듣고 말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우리에게 익숙한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영화나 미국 드라마 속 대사는 구어체이므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대사를 익히면 외국인과의 대화에 바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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쎔의 화면 모습(사진제공=해리슨 앤컴퍼니)

 

 

워너브러더스 홈비디오 국내 독점 라이선시 해리슨 앤컴퍼니(대표 이현렬)는 이러한 영상영어학습법을 스마트폰 앱 ‘쎔(SEM·Smart English Movie)’으로 구현했다. 지난해 2월 개발된 ‘쎔’은 언제 어디서나 영화나 미드를 즐기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혼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쎔으로 제공되는 콘텐츠는 해리포터, 비포선라이즈, 노트북, 그래비티 등 인기 영화 및 프렌즈, 빅뱅이론, 셜록의 외국 TV 시리즈로 매주 신작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영화는 대부분 편당 5500원이며 신작 영화는 9900원, TV 시리즈는 에피소드당 3300원에 구매해 영구 소장, 무한 재생할 수 있다. 

 

해리슨 앤컴퍼니측은 이미 유사한 영어공부 앱들이 있지만, 워너브러더스와 BBC 등 해외 메이저 콘텐츠 회사와 정식으로 계약해 서비스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해리슨 앤컴퍼니 관계자는 “실제로 핀란드,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국가들의 대다수 국민들이 외화를 원어로 자막처리해 보면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비결이 되고 있다”면서 “쎔은 영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기능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쎔은 한글자막과 영어자막, 그리고 동시자막과 무자막까지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또 구간 설정과 반복시청 기능뿐 아니라, 음성녹음을 통해 오리지널 대사의 톤과 자신이 녹음한 대사의 톤을 음파로 비교하며 발음 교정 훈련까지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리스닝 능력을 테스트하는 쓰기 기능, 사전 찾기 기능, 오디오북처럼 잠금화면에서도 대사를 들을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등의 특별한 기능들이 있다.

영화, 미드로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어필되고 있는 쎔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15만명의 유저들이 다운받았으며, 콘텐츠 구매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 구글플레이 교육부문 매출 10위, 네이버앱스토어 매출 5위에 랭크돼 있다. 

 

쎔은 안드로이드 버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제공되며, 구글 플레이 및 네이버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받을 수 있다. 오는 2월에는 아이폰용 ios 앱스토어에서도 다운 가능하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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