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Encore Career(일) > Challenge(창업‧창직)

"배낭여행 '자유' 안에 패키지여행 '편리함' 담았죠"

여행 벤처기업 '저니앤조이' 대표 박찬
오랜 준비기간, 비싼 부대비용 등 자유여행 문제 해결

입력 2014-10-19 15:1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0141012010001413_2

 



‘어디로 떠날까’라는 생각만으로 설렌다. 여행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여행중에서도 시간에 쫓기지 않는 이른바 ‘자유여행’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자유여행을 떠나려면 사전 준비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어 처음 가는 여행지는 패키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문제들을 보완하고자 자유여행객들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2012년 11월 탄생된 ‘Journey & Joy’(저니 앤 조이) 가 대표적이다.

재전송-박찬저니앤조이대표
박찬 Journey & Joy (저니 앤 조이) 대표

 

보험회사 프로모션 팀에 있던 박찬 대표와 IT업계에서 오래 근무 했던 강영열 대표가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반죽해 2012년 Journey & Joy를 창업 했다.

박 대표는 “답답함을 풀기 위해 창업할 때 가장 결과가 좋다는 얘기가 있다”며 현재 여행업을 하는 분들의 생각이 정체돼 있다는 판단에 이를 해결 해 보고자 IT 업계 있던 친구와 생각을 합쳤다” 고 말했다.

이들은 자유여행에 있어 오랜 준비시간, 호텔, 음식점 등 비싼 부대비용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본인들의 생각이 들어 맞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창업에 돌입했다.

우선 이들은 자유여행 현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현지에 가면 반드시 해야 할 6대 요소를 △교통 △관광지 △공연 △놀이 △맛집 △쇼핑으로 분류했다. 또 6대 요소를 상황에 맞게 △여자 둘이 떠나는 홍콩, △부모님과 함께하는 홍콩 등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가고 싶은 관광지의 티켓을 미리 예약 해 줄서는 시간을 줄이고 약 2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유여행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최소화 시켰다. 비용 및 준비시간 을 단축하고 현지 일정관리 및 환불 시스템도 도입했다.

현재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괌, 보라카이, 세부 상품을 진행 중이다. 여행 국가를 추가하면서 서비스를 키워가고 있는 단계다.

박대표는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또 여행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바로 예약 할 수 있는 ‘데이 투어’ 상품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