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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만드는 자기계발

입력 2014-09-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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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만드는 '자기계발'
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만드는 ‘자기계발’

 

 

자기계발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게 요즘이다. 특히 100세 시대를 맞아 인간의 수명이 늘어난 만큼 노후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으로 자기계발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기계발이 100세시대를 준비하는 하나의 도구로 자리 잡은 것.

국내 HRD(인적자원개발, Human Resource Development)전문가들은 자기계발과 학습이 100세 시대에 더욱 중요해졌다며 장기적인 안목과 방향으로 준비하라고 입을 모았다.

자신의 강점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기계발과 학습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모든 생애에 걸친 자기계발과 학습은 취업이나 승진, 이직, 창직 등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 과거보다 점차 퇴직이 앞당겨지고 있고, 은퇴 이후 살아갈 삶이 길어지면서 요구되는 새로운 활동의 기반이 자기계발과 학습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2일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가치향상경영연구소의 김동기 이사는 “현재 직장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거나 퇴직 이후 기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꾸준한 자기계발과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더십 전문가인 중앙교육연수원의 김형식 교수는 “오히려 젊은 사람들은 100세 시대에 대한 인식과 함께 자기계발과 학습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그러한 인식 없이 노후를 맞게 된 40~50대”라고 잘라 말했다. 김 교수는 “이들은 100세 시대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계획을 우선 수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진행되는 교육을 산발적으로 받기보다 자신의 노후 계획에 맞춰 배우고 싶고 필요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영리더십컨설팅의 김형환 교수는 100세 시대에 맞는 자기계발로서 ‘외국어’, ‘글쓰기’, ‘커뮤니케이션’ 과정 등 세 가지를 권했다.

우선 그는 “세계화가 크게 진전된 상황에서 100세 시대에는 외국어 습득으로 창출되는 기회가 당연히 더 많아질 것”이라며 하나 이상의 외국어를 익힐 것을 주문했다. 또한 그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타인이 살아온 또는 살아갈 길을 간접 경험하는 것은 앞으로도 귀중한 가치로 평가받을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의 삶을 텍스트화해 자서전이나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글쓰기 실력이 있으면 좋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가 강조하는 것은 ‘소통’, 즉 ‘커뮤니케이션’이다. 그는 “100시대를 준비하면서 자칫 돈에만 초점을 맞추기 쉬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사람과의 관계”라면서 “노후에 외롭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가족, 친구 등 주변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 교수는 이들 과정이 100세 시대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을 확신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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