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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나이드는 법

입력 2014-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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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오른쪽)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갈리시아 산티아고에서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지갑은 최대한 적게 열고 몸은 최대한 많이 움직이는 것이 행복하게 나이를 먹을 수 있는 비결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영국 자선단체 연합인 노후대비단체(RFAA)가 밝힌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는 방법’에 대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국제장수센터(ILC)의 데이비드 싱클레어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드는 것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다음의 다섯 가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첫째 “은퇴를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라.” 영국의 은퇴 관련 최대 민간단체 에이지유케이는 은퇴를 하거나 은퇴를 앞둔 50세 이상 영국인 남녀 82%가 일상생활에서 행복감과 만족감을 거의 매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단체는 “은퇴 후 여행하기, 자원봉사하기, 대학가기 등을 계획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둘째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어라.” 신문은 지난 15년 동안 혼자 사는 55세에서 64세 사람들이 50%나 늘었다고 밝혔다. 또 은퇴를 한 후에 혼자 지내지 말고 가족이나 이웃들과 자주 만나고 유대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셋째 “빚을 갚고 저축해라.” 영국 금융 서비스 회사 푸르덴셜의 발표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 은행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으로 국민의 20%가 은퇴할 때 약 3000만 원 정도의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항상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하면서 전문기관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얻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넷째 “담배를 끊어라.” 홍콩대 타이힝 램 교수는 “흡연자들 대다수가 담배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담배는 폐와 심장, 혈관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며 은퇴 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담배를 끊으라고 강조했다.

다섯째 “운동을 시작해 건강한 생활을 하라.” 영국 최대 의료서비스단체인 너필드헬스(Nuffield Health)에 따르면 최근 66세 이상의 은퇴자들 사이에서 헬스케어와 여행산업이 특히 유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는 “과거세대와는 다르게 최근 은퇴자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여가를 즐기는 데 더 많은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bridgejin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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