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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4년 중임제 개헌, 지금이 적기…윤 대통령 결단이 중요”

입력 2024-06-24 14:24

기조연설하는 우원식 국회의장<YONHAP NO-3575>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내가 의장을 맡은 지금이 개헌 적기다. 원 구성이 되는 대로 개헌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대선이 3년 남았는데 대선 전 1년은 선거 국면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내 개헌자문위를 만들 뿐 아니라 개헌 전략 토론회도 열어서 개헌 동력을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개헌 필요성에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가 있다. 그중 하나가 현행 헌법에 규정된 5년 단임 대통령제에 대한 문제 인식”이라며 “5년 단임제가 가진 갈등의 요소를 없애고 정치적 극한 대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년 중임제가 되면 대통령도 중간 평가를 받아야 해 국민 뜻을 잘 살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이에 대해 “과반의 지지를 받는 정통성 있는 대통령을 위해 결선투표제도 개헌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개헌 필요성을 얼마나 느끼느냐다. 대통령의 결단이 중요하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충분히 대화하고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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