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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오징어게임' 한미녀X장덕수X강새벽 '똑닮' 해외팬 화제

입력 2021-10-18 16:50

오징어게임
사진=트위터,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출연진들과 닮은 해외 팬들이 눈길을 끈다.

최근 트위터, 인스타그램 말레이시아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오징어게임’ 주요 출연진들과 흡사한 외모를 가진 인물들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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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자동차 딜러로 일하는 조 린 샹은 최근 한 쇼핑몰을 방문, ‘오징어게임’ 행사장에서 극 중 빌런으로 활약한 장덕수(허성태)와 비슷한 외모로 꼽히며 시선을 모았다. 장덕수와 함께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은 한미녀(김주령)를 닮은꼴도 인기를 끌었다. 아티라는 닉네임을 쓴 네티즌은 틱톡을 통해 한미녀의 모습을 따라했다. 그는 “‘오징어게임’ 212번 참가자 ‘한미녀’와 닮았다는 상사의 말 한마디가 시작이었다”며 “동료들도 시끄럽게 말하는 것까지 똑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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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훈(이정재)과 강새벽(정호연) 닮은꼴도 등장했다. 미국 성형외과 의사 유튜버 ‘안소니 윤(Anthony Youn)’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징어 게임 456번째 참가자는 누구인가?”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를 본 구독자들은 그의 외형과 웃을 때 생기는 눈가 주름, 약간의 곱슬머리 등이 이정재와 유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징어게임’ 인기 영향으로 그의 유튜버 구독자도 이전보다 약 30만명이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모델 출신 연기자 나디르 나사르는 ‘강새벽’ 역을 맡은 배우 정호연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지언론에 “내가 한국 배우 정호연과 닮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나사르는 자신도 정호연처럼 모델에서 최근 연기자로 전향해 동질감을 느낀다고도 덧붙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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