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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언제 어디서나 '파인애플 양말'에 진심인 박재범

입력 2021-05-24 16:53

박재범
사진=박재범 인스타그램,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국내 힙합 트렌드를 이끄는 가수 박재범이 파인애플 양말에 꽂힌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팬이 준 선물을 과도하게 사용 중인 박재범’이라는 게시글이 네티즌들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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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에 따르면 박재범은 약 6~7년 전 한 팬으로부터 패션양말을 선물 받았다. 평소에도 알록달록한 디자인의 양말을 즐겨 신는 박재범은 팬이 준 ‘파이애플 양말’에 특히 더 꽂혔다.

이후 그는 개인 스케줄과 공적 스케줄을 막론하고 이 양말을 즐겨 신었다. SNS등에서 공개된 그의 패션 중 해당 양말이 빈번하게 등장했던 것. 해외 출장에서 구두를 신고 파인애플 양말을 신은 그는 지인 결혼식에서도 착용했다. 심지어 격렬한 움직임이 필요한 축구를 할때도 해당 양말을 신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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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재범은 최근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물건을) 잘 안 버린다. 6~7년 정도 파인애플 양말을 신고 사진도 많이 찍혀서 ‘밈’이 됐다”고 애착 양말임을 인증했다. 하지만 박재범이 오랜 시간 신은 양말은 보푸라기까지 일어났고, 양말 목도 늘어나 더 이상 신을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화려한 패션과 플렉스를 일삼은 박재범이 의외로 소박한 모습을 보이자 네티즌들은 신기하다는 반응과 새로운 매력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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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박재범의 매니저는 기존 파인애플 양말을 대체하고자 새로운 파인애플 양말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새로운 레전드 탄생’이라며 반겼고, 얼마나 더 오래 신을지 등 궁금증을 내보이며 즐거워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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