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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레드 하트' 이모티콘, 트위터서 가장 인기…BTS는 '퍼플 하트'

입력 2021-02-19 17:12

레드 하트
모바일 플랫폼에서 주로 사용되는 하트 이모티콘들. 사진=Emojipedia
지난해 트위터 사용자가 가장 사랑한 하트 이모티콘은 ‘레드 하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Emojipedia는 지난해 6억7900만 트위터 게시글에서 사용된 하트 이모티콘들 중 레드 하트가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표현됐다고 밝혔다.

레드 하트
가장 많이 사용된 하트 이모티콘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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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하트와 주로 쓰인 이모티콘 경향.
구글, 애플, 삼성 등 각종 모바일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하트 이모티콘은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으로 쓰인다. 레드 하트는 지난해 트위터 상에서 전체 이모티콘들 중 4번째로 많이 사용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 하트는 1000 개의 트윗 중 8개꼴로 등장했으며, 2위 사용빈도를 보인 ‘두개의 하트’보다 2배 이상 높은 기록을 보였다.

레드 하트는 주로 ‘사랑’ ‘행복’ ‘감사’ ‘생일’ ‘당신’ ‘희망’ ‘아름다운’ ‘좋아함’ 등의 긍정적 단어를 적시할 때 함께 사용됐다. 또 기쁨, 울음, 행복, 기도, 번쩍임, 키스 등의 표정 이모티콘들과 많이 쓰였다.

나머지는 3위 ‘퍼플 하트’ 4위 ‘블루 하트’ 5위 ‘깨진 하트’ 6위 ‘반짝이는 하트’ 등 순으로 사용됐고, ‘브라운 하트’가 가장 적게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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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언급될 때 가장 많이 쓰인 ‘퍼플 하트’
한편 ‘퍼플 하트’는 전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난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할 때 많이 사용됐다. ‘그린 하트’는 보이그룹 NCT에 해당하는 내용과 함께 사용됐다.

이 외에도 ‘블루 하트’는 가장 중립적인 의미로 사용돼 각종 브랜드 홍보 등에 사용됐으며, ‘브라운 하트’는 인종 정체성을 이야기할 때 표현돼 신중하게 쓰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애도를 표할 때는 ‘화이트 하트’, 실연과 슬픔을 말할 때는 ‘깨진 하트’ 등이 쓰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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