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가정 반려견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제이슨 하디스티. 사진=인스타그램 |
미국 한 택배기사가 배송 가정에 있는 반려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유쾌함을 전한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UPS 택배기사로 근무하는 제이슨 하디스티(33, Jason Hardesty)는 2년 전부터 택배물품을 전달한 가정의 반려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10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까지 생긴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배송 중 만난 반려견들과 사진을 찍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인기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반려견들을 마주할 때마다 좋다. 견주들도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 자신의 반려견이 유명해질 것을 기대하며 흔쾌히 찍어주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는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지만 누군가를 1초라도 웃게할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라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만족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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