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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BJ 철구·외질혜, 딸 초교 입학까지 구설수…네티즌 찬반대립

입력 2020-12-09 17:02

BJ 철구 외질혜
BJ 철구 외질혜. 사진=아프리카TV

 

최근 故 박지선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BJ 철구가 딸의 초등학교 입학과 관련해 또 구설수에 올랐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철구 딸 입학 학교 입장문’이라는 게시글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서 A초등학교 교장 B씨는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된 입학 예정자를 임의로 선택하거나 포기할 수 없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A초등학교의 이념”이라며 “최근 이슈를 발판 삼아 더욱 더 세밀하게 2021학년도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관리자인 학교장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철구의 딸 C양이 인천지역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자 지역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 거론된 몇몇 학교에 대해 ‘C양 입학 반대’ 취지의 항의성 전화와 게시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몇몇 학교들은 공식 SNS 등을 통해 C양의 입학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면서도 “교육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C양의 진로와 학업을 응원했다.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해 ‘C양의 초등학교 입학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현대판 연좌제다’라는 측과 ‘C양 부모의 과거 행적 등을 살펴봤을 때 꺼려지는 건 당연하다’는 측으로 팽배히 갈리고 있다.

이에 C양의 엄마이자 철구의 부인인 BJ 외질혜는 8일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사립학교를 가든 일반 학교를 가든 그 학교 부모들은 똑같은 얘기를 할 것”이라면서 “딸이 학교에 가서 알아서 공부하고 놀고 와야 하지 어떻게 하겠나. 우리로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 넘은 것 인정하고, 욕 먹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딸의 학교 문제까지 거론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교에 피해를 안 줬으면 좋겠다. 학교 문제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내 업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철구는 지난 3일 개인방송 중 일부 연예인을 언급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외질혜도 남편의 행동을 두둔해 비판 받았다. 철구는 5일 만에 방송에 복귀해 자신의 발언에 사과했으나, 쏟아지는 별풍선에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여 진정성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을 또 받았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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