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하퍼 세븐 베컴과 입술 뽀뽀하는 데이비드 베컴. 사진=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10살된 딸 하퍼 세븐 베컴의 입술 뽀뽀 사진이 때 아닌 논란이다.
21일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SNS에 “최고의 아빠”라는 글과 함께 베컴이 딸 하퍼에게 입술 뽀뽀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해외 네티즌들은 ‘볼 뽀뽀가 아닌 입술 뽀뽀는 너무하다’는 입장과 ‘가족끼리의 애정 표현이기에 문제 없다’는 측으로 나뉘어 대립 중이다.
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
그는 지난해 11월과 2018년 11월, 2017년 6월에도 하퍼와 입술 뽀뽀를 하는 사진을 공개해 딸 사랑을 자랑했다.
당시에도 일부 팬들은 베컴의 행동에 불편함을 드러냈지만 베컴은 “나는 아이들에게 애정이 넘친다”며 “브루클린을 제외한 모든 아이들에게 입술에 키스한다. 브루클린은 18살이기 때문에 (입술 뽀뽀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개의치 않음을 밝혔다.
그는 딸 하퍼와 크리스마스, 외식, 여행 등 일상의 대부분을 함께 보내는 것을 즐긴다. 자신의 SNS 게시글에서도 대다수가 하퍼를 차지할 정도로 딸바보 아빠 면모를 숨기지 않고있다.
올해 7월 하퍼의 생일에는 그간 하퍼와 함께한 사진들을 영상으로 편집해 “나의 사랑스러운 딸 생일 축하해. 아빠는 너를 너무 사랑해”라며 故 마이클 잭슨의 노래 ‘This girl is mine’을 녹여내 대책 없는 딸바보임을 재차 입증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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