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양일,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우승…아마추어 뜨거운 도전 마무리

입력 2024-09-12 18: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910 보도기사 이미지_1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양일이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스릭슨이 주최한 2024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72CC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양일은 1오버파 73타를 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어 박소중, 차예준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트로피와 약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상위권에 오른 아마추어 골퍼들은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선발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스릭슨은 이들을 위해 골프 클럽과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일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마추어 대회 첫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 특히 14번 홀 벙커샷이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을 통해 KPGA 대회 규정을 준수하며 도전한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KPGA 투어 대회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며,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는 ‘단 하루 KPGA 프로가 되다’라는 주제 아래 KPGA 대회 환경과 규칙을 적용하여 진정한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무대다.

이번 대회는 8일 끝난 2024 시즌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의 여운이 남아있는 클럽72CC에서 치러졌다. 깊은 러프, 빠른 그린 스피드와 정교한 핀 위치, 그리고 프로 대회와 동일한 전장에서의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참가자들에게 마치 프로 선수가 된 듯한 긴장감과 압박감을 선사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최종전에 도전한 용감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열정과 노력을 지켜보며,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을 개최한 보람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홍순성 대표는 “2018년 시작된 이 대회는 대회가 진행 될수록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점점 더 골퍼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골퍼들이 이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골프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