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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녹색 전환 보증·펀드·융자 공급규모 9조원 수준 확대”

입력 2024-09-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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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6조원 수준인 녹색 전환을 위한 보증·펀드·융자 공급 규모를 2025년 9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콘퍼런스 축사에서 녹색금융 생태계 저변을 늘릴 것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탄소 감축 효과가 큰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하고 혁신적인 저탄소 투자에 대한 기업들의 위험부담을 완화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배출권 할당 체계 개편, 시장참여자 확대 등 배출권 거래시장 구조 개편을 통해 탄소시장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은 쉽지 않은 과제지만 미래 세대에 미룰 수 없는 현재 우리의 책임”이라며 “경제·산업의 역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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