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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생성형AI 활용 차트 분석 서비스 출시

입력 2024-09-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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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차트 분석 AI(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생성 AI(인공지능)가 차트를 쉽게 해설해주는 서비스인 ‘차트 분석 AI’(차분이)를 출시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차트 분석 AI’ 서비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생성 AI의 이미지 인식 기능을 활용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고객이 보는 차트를 AI가 자동으로 언어로 설명해줘, 이해하기 어렵거나 놓칠 수 있는 차트상의 분석 포인트를 쉽게 보여준다.

차분이 서비스는 QV/나무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의 현재가 차트 화면에서 이용 가능하다.

매매 전략, 가격 패턴, 거래량 변화, 기술적 지표 등을 해석해주고 매수·매도 시점과 손절 지점 등을 알려준다.

또한 지지와 저항 가격을 1차·2차로 구분해 알려주고 거래량 증감의 패턴과 의미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차분이는 NH농협금융지주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컨설팅의 지원으로 개발됐다. 미국 오픈AI사의 최신 생성 AI 모델인 ‘챗GPT-4o’를 활용했고 지난달에는 관련 기술의 특허도 출원했다.

회사 측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베타 버전을 오픈하는 첫날 약 20만건의 조회수를 올려 초기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차분이를 통해 초보 투자자도 쉽게 주식 차트를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차트는 투자에서 굉장한 중요한 정보로 전문가들도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영역이다. ‘차트 분석 AI’는 차트를 쉽게 풀어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시각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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