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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B금융투자, 밸류업 계획 공시로 장 초반 7% 넘는 강세

입력 2024-09-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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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이미지=DB금융투자)
DB금융투자가 전날(5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6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DB금융투자 주가는 전일 대비 340원(7.00%) 상승한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금융투자는 장 초반 한때 53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DB금융투자는 2027년까지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주요 내용은 △2027년까지 자기자본수익률(ROE) 10% 이상 달성 △2027년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 평균 상회 △향후 3년간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다. 특히 40%의 주주환원율은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27.6%)을 크게 웃돈다.

DB금융투자 측은 현재 PBR이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증권업종의 평균 PBR 이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증권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진다면 PBR 1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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