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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밤을 밝히는 빛... 편안한 빛 되도록 공청회 개최

제2차 빛공해방지계획(2025~2029) 수립을 위한 공청회

입력 2024-09-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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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민의 편안한 일상 제공하는 좋은 빛 조성
불금, 야경 맛집 등 밤을 밝히는 문화가 어느새 일상에 자리 잡았다.

빛이 일상을 해치는 공해가 되지 않고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제공하는 좋은 빛이 되도록 울산시가 ‘제3차 빛공해방지계획(2025~2029)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5일 울산시의회에서 개최했다.

제2차 빛공해방지계획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에 따라 인공조명으로부터 발생하는 빛공해를 방지하고 건강한 빛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빛공해방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전문가,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관련 분야 전문가 지정토론, 시민 의견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울산연구원 변일용 선임연구위원이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제공하는 좋은 빛 조성’ 이라는 이상(비전)으로 구체적인 정량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장훈익 울산과학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엠피티 김진한 대표, 울산대 신선영 교수, 동의과학대 강순덕 교수 등이 참가해 울산 세부지역 특징을 반영한 빛공해기준 설정 필요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관리는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함을 목적으로 현실에 맞는 세부 시행계획을 세우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발전적인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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