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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중랑구 40년 된 경로당, 어르신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화랑마을시니어센터 개관, 어르신 일자리 교육 등 지원

입력 2024-09-05 14:32 | 신문게재 2024-09-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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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구
중랑구 화랑마을시니어센터 개관식.(사진제공=중랑구)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달 27일 구에서는 최초로 시니어 복합문화공간인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1977년에 건립된 기존 화랑 마을 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성금으로 조성되어 40여 년 동안 마을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불편이 제기되던 중, 지역주민들의 제안으로 기부체납을 받아 화랑 마을 시니어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류경기 구청장과 지역주민, 경로당 회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경로당이 시니어센터로 탈바꿈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중랑구 묵1동에 위치한 화랑마을 시니어센터는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연면적 487.7㎡,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됐다. 주차장과 경로당, 다목적 프로그램실, 중랑시니어클럽, 옥상 휴게 공간 등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들을 갖췄다.

특히 중랑시니어클럽에는 사무실과 교육 공간이 포함되어 어르신 일자리 발굴과 교육훈련,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덕분에 기존 경로당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공공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화랑마을 시니어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유익한 놀이공간이자 일자리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살기 좋은 중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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