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ife(라이프) > 액티브시니어

[액티브 시니어] 용산구 "어르신 코로나 집단발생 막자"

고위험군 전담 대응기구 운영

입력 2024-08-29 13:33 | 신문게재 2024-08-30 13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 구립한남노인요양원 교육
구립한남노인요양원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집단발생 행동요령 교육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대비해 고위험군 방역 의료 대응을 중점으로 한 종합 대응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대응계획의 핵심은 노인요양시설 등 감역취약시설에 대한 예방 및 관리 강화이다.

구는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질병관리청의 전망에 따라 최근 ‘감염취약시설 합동 전담대응기구’를 구성하고 지난 16일부터 실무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담대응기구는 향후 감염취약시설 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사와 합동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우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시설 환경관리, 코로나19 집단발생 행동요령 교육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발생 관리도 더욱 강화된다. 구는 감염취약시설 내 환자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현장조사를 통해 환자 및 접촉자를 관리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감염 취약시설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및 방역 관련 물품을 우선 배부해 시설 내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대응계획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지난 6월 감염취약시설 13곳에 코로나19 관련 방역 물품 2070개를 배부한 바 있다”며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