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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수익 박탈해야" 검찰총장, '사이버렉카' 구제역 등 엄정대응 지시

입력 2024-07-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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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사진=연합)


이원석 검찰총장이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에 대한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의 공갈 사건 수사에 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2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김유철 수원지검장으로부터 관련 수사 상황과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총장은 김 지검장에게 “수익 창출과 영리 목적으로 혐오를 조장해 유명인과 일반인을 가리지 않고 극심한 명예훼손과 모욕을 가하는 사이버 레커의 악성 콘텐츠 유포와 협박, 공갈 범행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하라”고 지시했다.

수원지검은 총장 지시에 따라 관련 사건을 병합해 수사한 뒤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6일 법원이 영장을 발부해 이들을 구속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위험 관리’를 위한 용역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수원지검은 구속된 2명 외에도 연루자들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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