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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의상 논란’ (여자)아이들, 대한적십자사에 5천만원 기부

입력 2024-07-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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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수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29일 대한적십자사는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가 각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는 (여자)아이들이 국제조약인 제네바협약에 따라 생명보호를 위한 표식으로 사용되는 적십자 표장과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 인지하면서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수해 지원과 복구에 동참을 결정하며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여자)아이들은 KBS2 ‘뮤직뱅크’ 무대에서 적십자 마크가 새겨진 라이프가드(구조대) 콘셉트의 의상을 착용했다가 적십자 마크를 무단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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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자)아이들 SNS)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와 제28조에 따르면 적십자사, 군 의료기관 또는 적십자사로부터 그 사용승인을 받은 자가 아닌 자는 사업용이나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희랍식 십자를 표시한 적십자 표장 또는 이와 유사한 표장을 사용해선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대한적십자사와 연락하여 사과 후 재발 방지 및 후속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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