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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2분기 영업익 106억원…전년 동기 대비 43.7% 감소

입력 2024-07-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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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5년 만에 'KG모빌리티'로<YONHAP NO-2765>
(사진=연합뉴스)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고, 순이익은 326억원으로 81.55% 늘었다.

KGM의 상반기 매출은 1조9866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6%, 8.75% 감소했다.

KGM은 내수 판매량이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 물량을 증대시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KGM 판매 대수는 5만65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17% 감소했다. 이중 내수는 2만3978대로 전년 동기보다 38.47% 감소했고, 수출은 3만2587대로 24.49% 증가했다.

KGM은 올해 상반기 튀르키예, 뉴질랜드, 파라과이 등에서 신차를 출시하는 등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KG 가족사로 출범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사전예약을 시작한 신차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재무구조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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