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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8개 대학과 손잡고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 협약 체결

대학의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도내 전 지역으로 나비효과 기대

입력 2024-07-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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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경남도는 2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8개 대학과 함께 ‘1회 용품 없는 친환경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8개 대학과 함께 ‘1회 용품 없는 친환경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병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부총장, 진병진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처장, 이상훈 경남대학교 교학부총장, 편금식 김해대학교 총장,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직무대리,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대학 중심으로 1회 용품 사용 저감 등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천협약 이행방안 강구 및 홍보, 제로웨이스트 실천방안 강구 및 노력, 1회 용품 저감 인프라 구축 및 제반사업 추진 등 1회 용품 저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1회 용품 사용 저감과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내실 있는 협약을 위해 대학별 1회 용품 저감 사례를 공유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에서 앞장서서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은 늘이는 순환 경제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돼 대학에서 시작한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가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1회용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민·관협업으로 도민행동 변화를 유도하고자 공공부문 제로웨이스트 실천 업무협약체결(2024년 3월 58개 기관), 1회 용품 감량 실천 전통시장 만들기 협약(2024년 4월 5개 기관), 경남형 탈플라스틱 전환기업 출범(2024년 6월 49개 기업)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1회 용품 줄이기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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