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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불합리한 규제 군민 제안 받아 고친다.

입력 2024-07-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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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전경
무안군청전경 제공=무안군
무안군은 다음달 30일까지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군민이 직접 발굴해 개선하는 ‘무안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규제개혁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무안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개선이 필요한 규제와 개선방안을 작성한 후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무안군청 기획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과제는 △실제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과 괴리된 규제 △중앙부처 간 법령이 맞지 않아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규제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행정 처리를 지연시키는 규제 등 군민이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서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규제가 해당한다.

단, 세금 부과·징수에 대한 건의, 단순 민원이나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제외된다.

군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4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3명(각 20만원) △노력상 4명(각 10만원) 등 총 10명에 대해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선정된 제안 중 자치법규는 검토를 통해 자체적으로 정비하고, 법령·제도·지침에 관한 사항은 해당 규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며 “규제개혁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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