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책

해수장관·수협회장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

입력 2024-07-16 17:5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수협

수협중앙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표 어촌 여행지를 선정한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고, 어촌에 휴가를 보내 줄 것을 요청하는 운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에 따르면 이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서울 강남 SRT 수서역에서 열린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에서 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직접 ‘바다 여행 70선’이란 제목의 어촌 관광 안내 책자와 수산물을 무료로 나눠주며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

‘바다 여행 70선’에는 수협중앙회가 책 한 권으로도 여름휴가 계획을 알차게 세울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 지도와 바다를 접한 70개 어촌마을의 유명 관광지와 수산물 맛집 정보가 수록돼 있다.

수협중앙회 공식 유튜브에서 전국 일선 수협을 방문해 지역 수산물 알리기에 활약 중인 방송인 남희석도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어촌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남희석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 ‘어(漁)서오이소’는 전국적인 수산물 소비 진작과 어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수협중앙회가 올해 처음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은 어촌으로 관광객을 유도함으로써 어촌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어촌과 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촌체험캠프’ 참가자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으로 어촌사랑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캠페인에서 “꼭 해외로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어촌을 찾아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또 지역 고유의 풍미가 있는 수산물을 맛봐 주신다면 어촌경제에 큰 보탬이 되니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어촌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