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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네트웍스, 'AI 돌봄 관제 서비스' 고도화

입력 2024-07-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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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네트웍스
세종네트웍스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기반 ‘인공지능(AI) 돌봄 관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네트웍스는 그레이드헬스체인과 업무협약을 체결, AI 돌봄 관제 서비스에 그레이드헬스체인이 의료정보 기반으로 개발한 건강등급 앱 ‘로그’를 연동한다. 그레이드헬스체인은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자체 개발 앱 로그를 통해 이용자의 성별, 연령, 건강검진 결과, 의료 이용 기록 등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질병의 발생 확률을 예측하고 건강 등급으로 산출해 제공한다.

이전까지 제공하던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에 건강관리는 물론, 휴대폰 로그 정보 활용을 통해 24시간 365일 맞춤형 케어 및 고독사 예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 기록, 처방 기록 등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중대 질환을 체크하고, 그에 맞는 심도 깊은 질문 시나리오를 구성해 건강 상태를 긴밀히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휴대폰 로그 기록(스크린타임, 접속 기록, 휴대폰 충전 이력) 등도 분석, 특이사항을 탐지하고 응급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보다 개인화된 맞춤 케어콜은 물론,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돌봄 관제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및 인터넷 전화에 관제 기능까지 더한 돌봄 서비스다. 독거노인과 중장년층 등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AI와의 전화 대화를 통해 일상 돌봄을 지원해 왔다.

세종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행복이룸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인 AI 돌봄 관제 서비스에 그레이드헬스체인이 합류함으로써,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강효상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AI 돌봄 관제 서비스의 도입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서비스를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위험군 질병, 신체 건강까지 긴밀하게 보살피는 차별화된 토털 AI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ICT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바 케어콜은 초대규모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질문과 적절한 호응으로 대화를 이어가며 대상자의 식사·수면·외출·운동 등에 관한 대화를 진행한다. 또한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기능으로 다음 통화에서도 관련된 사항을 질문하며 공감하는 등 친밀감 있는 대화 상대 역할을 수행한다. 전국 누적 120여 시·군·구에서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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