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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농업기반시설 현황 점검·신속한 피해 대응 태세 강조

입력 2024-07-11 14:23 | 신문게재 2024-07-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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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1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이병호 사장이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주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 현황을 점검하며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 태세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열린 이 회의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곳곳에 정체전선이 머물며 발생한 피해에 대한 대응 현황과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사장은 기상 예보에 따라 추가적인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한 농업기반시설물은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예산을 총동원해 즉각적인 응급 복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나흘 동안 충남, 경남, 경북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571개소 배수장을 가동했으며, 본사 재난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3918명의 직원이 호우로 인한 농업시설과 농경지 침수·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가동 체계를 유지했다. 또 저수지 월류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한 저수율 상시 모니터링·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비상 연락망 유지, 주민 대피를 위한 비상 대처 계획 가동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중에 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서 “예기치 않은 자연 재난을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대응 체계를 갖춰 피해 최소화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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