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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서울시재향군인회 안보포럼, 고성 통일전망대 탐방

입력 2024-07-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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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재향군인회(회장 이병무)의 시회장단, 구회장, 구부회장 등 120여명이 지난 6월 4일 통일 전망대에서 충혼탑 참배와 안보포럼을 진행했다. 특히 한반도 최 동단 현장에서 금강산과 해금강을 눈앞에 갈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의 현장 목소리와 분위기를 느끼고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포럼장소로 이동 간에도 안보관련 지식이 풍부한 황병국 구회장과 김택기 구회장이 현 안보 상황의 현실과 재향군인회가 추진해야 할 부분에 대해 강조하는 강연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통일 전망대 도착 후 추모비를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이번 안보탐방에서는 현역 장병들의 전투식량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추억을 되살리며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을 개인이 개봉해 순서에 따라 준비된 식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처음 접하는 회원들은 발열을 통한 식사가 가능한 것을 놀라워했고, 모두가 즉각 취식형 전투 식량에 만족감을 표했다.

서울시재향군인회 이병무 회장은 “안보의 현실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사건을 계기로 경색되기 시작한 남북관계를 다시금 조명하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교수가 ‘금강산 관광과 남북교류 전망… 박왕자 피격 사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한 후 토론자 원홍규 통일전망대 대표로부터 통일전망대가 위치한 곳의 전방지역 지형 설명과 윤판원 감사의 당시 사건을 재조명하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고성군 재향군인회 최근성 회장은 상황을 직접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으며,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주었다.

탈북가수 한서희 강사는 강연과 병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에 대한 실상을 설명하면서, 금강산이 보이는 포럼장소에서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해 커다란 울림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눈앞에 보이는 금강산과 해금강을 뒤로하고 탐방을 마무리했다.

김충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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