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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처럼 즐기는 아트페스타 열린다

-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 국내 50여개 갤러리 참가, 2000여점의 작품 전시해

입력 2024-06-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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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스타 출품작2
아트페스타 서울 2024 출품작. 황제성作 ‘Nomad Idea’.(사진=아트페스타서울 2024 운영위원회 제공)
축제처럼 즐기는 예술을 지향해온 아트페어 브랜드 아트페스타가 오는 20일부터 <아트페스타 서울 2024>를 학여울역 세텍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는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국내 50여개 갤러리 2천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피노키오를 소재로 동심의 세계를 표현해온 황제성 작가의 연작을 비롯해 미국 바니스뉴욕(Barney’s New York), 국내 패션몰 무신사 등과의 협업으로 패션과 미술의 통섭을 시도해온 이탈리아 작가 올림피아 자그놀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도 누구나 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된 MBN 화100 출연작가들의 작품이 현장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지컬렉팅(easy collecting)’ 부스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트페스타 서울 포스터
사진=아트페스타서울 2024 운영위원회 제공
늘어나는 반려동물인구를 반영한 펫아트 특별전도 열린다. 펫아트 특별부스에서는 동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과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작품판매 루트를 확대하기 위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3일간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는 아트테크 기업인 아틱이 함께 한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의 작품과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한 갤러리에서 추천한 작가들의 작품을 네이버 라이브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롤렉스, 루이비통 등 세계적 기업의 옥외광고물을 제작하며 예술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대만 VITART의 아트프린팅 기술도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하는 애호가의 편의를 위해 작품 포장 배송서비스도 제공된다.

원지현 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올해 아트페스타는 3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엄선한 작품들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아트페어가 소강상태에 있는 국내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는 23일까지 계속되며 올해 8월 아트페스타 제주로 아트페스타 시리즈를 이어간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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