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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로 바꾸고 최규동 신임 회장 추대

입력 2024-05-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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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동 신임 회장’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DSCMA)가 3년 임기의 3대 신임 회장에 최규동 전 한화케미칼 경영전략본부장을 추대했다. 더불어 협회 명칭을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KDSA·Korea Disaster Safety Association)로 변경했다.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는 이번 협회 명칭 변경과 신임 회장 추대를 계기로, 기존에 대형 규모의 재난과 위기관리 측면에 초점을 두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문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규동 신임 회장은 한화케미칼을 비롯해 한화그룹 환경안전보건(HSE·Health Safety Environment)을 총괄하는 등 30년 이상 재해 및 재난 안전 분야에 몸담아온 안전 전문가다. 이번 회장 추대를 계기로 재해 및 재난 감축을 위한 협회 사업 확장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난과 재해는 경험과 과학의 발전으로 대부분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고,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면 피해를 줄이거나 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잠재 위험을 과학적으로 찾고 근원적으로 제거하거나 기술적, 관리적인 방법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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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신임회장은 특히 올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되면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에도 역량을 집중해 갈 방침이다.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는 지난 2021년 3월 식품, 제약, 보건, 화학, 원전, 건설, 금융 등에서 수 십 년을 근무한 안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기구로, 산하에 한국재난안전뉴스를 두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7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기후변화와 산업안전보건’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재난의 현실과 미래 위협,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의 위험감축 및 대응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쳐 주목을 끈 바 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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