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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제주도 벌마늘 피해현장 방문

입력 2024-05-12 09:41 | 신문게재 2024-05-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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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벌마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의 벌마늘 피해 현장을 찾아 농입인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벌마늘은 마늘쪽(인편)에서 새싹이 자라 여러 갈래로 분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통상 6~9개인 마늘쪽이 12개 이상 분화돼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현재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마늘 수확기에 접어든 재배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날 대정읍 마늘 농가를 방문한 강호동 회장은 “겨우내 열심히 키운 마늘이 수확을 앞두고 벌마늘 피해를 입게 돼 농가의 상심이 크실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피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벌마늘 피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농가 일손돕기 등 인력지원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상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총력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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