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주말 전국 비…제주산지 최대 120㎜ 이상

입력 2024-05-11 09: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연휴 후 첫 출근길 우산행렬
지난 7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주말인 11∼12일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을 시작으로 오후에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 밤부터 전국으로 확산하겠다.

이 비는 12일 새벽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지만 전남남해안과 영남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이날 저녁부터 12일 이른 새벽 사이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린다. 전북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날 밤부터 시간당 10∼20㎜의 폭우가 쏟아진다.

12일까지 제주산지에 최대 120㎜ 이상, 부산·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 5∼30㎜, 서해 5도 5∼2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10∼40㎜, 충북 5∼30㎜, 전남해안과 지리산부근 20∼60㎜, 전북 10∼50㎜, 광주·전남 10∼4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20∼60㎜ 등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이 시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과 제주도에, 12일엔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이날 전국이 흐리다가 12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을 예정이다. 13일에는 전국이 맑다.

이날 전국의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12일 최저기온은 8∼18도, 최고기온은 19∼25도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 먼 바다는 이날 오후까지, 동해 중부 먼 바다는 12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이다.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12일엔 동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