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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내집처럼 안심 돌봄… 성북구 '석관실버홈' 활짝

서울시 안심돌봄 표준안 적용, 노인요양 공동생활 가정 마련

입력 2024-05-09 13:09 | 신문게재 2024-05-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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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실버홈'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북구)

  

성북구가 서울형 안심돌봄가정 ‘석관실버홈’을 개소했다.

구는 지난 2일 이승로 구청장과 관계 기관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북구 화랑로 278에 석관실버홈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형 안심돌봄가정이란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 서울시가 마련한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을 적용해, 보다 넓은 면적과 공용공간으로 집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치매나 중풍,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친밀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석관실버홈 개관으로 그간 노인요양시설이 없던 석관동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가정과 같은 요양환경을 누리게 됐다.

이 시설은 노인요양 경험이 많은 석관데이케어센터에서 운영한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지난 2023년 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안심돌봄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 리모델링 공사와 설치 신고를 마쳤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르신 돌봄 수요가 높은 석관동에 서울형 안심돌봄가정을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초석으로 고령친화도시 성북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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