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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UIC 아태 8개 회원국 대상 2024년 UIC-코레일 초청 연수 진행

철도분야 지속가능 발전 주제로 토론·현장 견학

입력 2024-05-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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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회원국 대상 초청연수를 진행했다.(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2024년 UIC-코레일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UIC는 철도기술 관련 국제표준 정립 및 회원국 간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192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83개국 216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코레일은 UIC 아태지역 의장기관이자 집행이사회 기관으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중국·인도·일본 등 아태 회원국 참가자와 유럽지역 초청연사 등 1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국 철도교통 분야 간부급 직원들과 연구위원, 엔지니어 등으로 이번 연수에서 철도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토론,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연수 기간동안 각국 대표들은 자국의 친환경 정책과 지속가능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ESG 경영 최신 트렌드와 아태지역 철도의 현황도 살펴봤다.

코레일은 차량정비기지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등 친환경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 한국철도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유럽지역 초청연사로 참여한 앤더튼 루시 UIC 지속가능국장은 친환경·탄소중립 정책과 유럽철도기관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아태지역 철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코레일은 이번 연수 과정에 국내 차량부품제작사와 엔지니어링사, 정보통신(IT) 전문기업 등 민간협력사가 참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철도산업의 미래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 UIC 회원국은 물론 민간협력사도 함께 동반 성장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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