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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전문면접관' 제도 도입… 직무중심 채용 강화

입력 2024-04-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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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민연금공단 행복연금관에서 진행된 ‘채용전문면접관’ 자격과정에서 참석자들이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직무 중심의 우수 인재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 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격 과정은 22일, 23일 양일에 걸쳐 차장급 이상 간부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내용은 △정보 가림(블라인드) 채용 △강화된 채용절차법 △국제채용흐름 등 변화하고 있는 채용환경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행동사건면접(Behavioral Event Interview), 발표 면접, 토론 면접 등 구조화된 면접 기법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필기시험 및 모의면접을 통해 전문면접관 자격을 취득했다.

공단은 신규직원 채용 시 모든 지원자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선발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정보 가림(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은 채용과정에서 성별, 나이, 학력, 출신 지역 등을 배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면접관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중심 채용을 위해 지난해 전산직 채용 시 실기전형을 신설하고, 올해는 ‘전문면접관’ 제도를 도입했다”며 “전문면접관 자격시험을 통과한 면접관들의 면접 참여로 전형 효과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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