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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하노버 산업전에 6개 기관·48개사 통합한국관 구성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상담·계약 성과 기대
하노버 산업전,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 주제…혁신기술로 탄소중립 산업 방향 모색

입력 2024-04-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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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3)산업통상자원부 상징 마크03

정부가 독일 하노버 산업전에 6개 기관, 48개사가 참여한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기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2~26일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전(Hannover Messe)에 이 같이 범정부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노버 산업전은 제조업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매년 개최하며 1947년 시작해 올해 77회를 맞고 있다.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전시한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하며 AI와 디지털전환 등 혁신기술로 탄소중립 산업으로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에서 약 4200개사가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SK C&C와 한화솔루션, LS일렉트릭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약 70개사가 참가해 신기술·신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산업부·울산시·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부처·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협업으로 운영될 통합한국관에는 6개 기관, 48개사가 저탄소 생산기술 및 로봇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저탄소 생산기술 분야 참가기업 중 지엔엠텍은 친환경 무급유 진공펌프를, 좋은차닷컴에서는 수소차 연료전지스택을 활용한 발전기를 선보인다.

로봇 분야는 이동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상용 로봇에 모방학습 기능을 추가한 뉴로메카, 미국물류전(MODEX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티라로보틱스 등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1500여건,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산업부는 기대했다.

정부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회 전주기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전시회 개막전부터 참가기업 정보가 온라인상 게재된 디지털 하노버 상품관을 운영하고 SNS를 활용해 지멘스와 폭스바겐 등 글로벌기업과 상담을 주선한다.

폐막 후에는 코트라 해외전시 수출전문위원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사후 화상상담을 제공하며 참가기업 제품 필드 테스트, 현지 시장조사 서비스 등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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