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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내달 운행 KTX-청룡 시승자 선착순 모집

1200명 규모로 15일 1시부터 신청 가능
KTX-청룡 국내 기술로 제작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좌석 공간·객실 통로 확대

입력 2024-04-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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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청룡(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내 기술로 제작된 차세대 고속철도 KTX-청룡 시승자를 선착순으로 1200명 모집한다.

코레일은 내달 1일 첫 운행을 앞둔 KTX-청룡의 국민 시승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며 이를 위해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KTX-청룡 시승단 규모는 총 1200명으로 열차 1대에 300명씩(일반 260명, 다자녀 40명) 왕복 네 차례 운행한다. 일반 참여자 1040명과 코레일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인증을 받은 16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승열차는 22일과 23일은 경부선(서울↔부산 왕복,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승차), 24일과 25일은 호남선(용산↔광주송정 왕복, 용산·익산·광주송정 승차)을 왕복 4회 운행한다.

코레일은 이번 시승단은 15일 오후 1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승 희망 날짜와 구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일반 참여자는 1인 2매까지 가능하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 회원은 자녀를 포함한 가족 수만큼 신청이 가능하며 다자녀 인증을 받은 코레일멤버십 회원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TX-청룡은 100%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이다. 기존 고속열차보다 좌석 공간(의자와 무릎 간 거리 20㎜ 확대)과 객실 통로(154㎜ 확대)가 넓어져 탁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 열차 1대당 총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수송력을 높였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시승행사는 5월 1일 본격 운행을 앞두고 국민이 KTX-청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정차역 인근 이용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국민께서 앞으로 KTX-청룡을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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