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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청년인턴 150명 채용…6월말 입사 후 6개월 근무

정규직 채용 시 가점…우수인턴 서류전형 면제

입력 2024-04-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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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사옥사진1
대전광역시 국가철도공단 본사 전경(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해 우수인턴은 정규직 채용 시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10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규모로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철도공단의 체험형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철도공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말 입사 후 6개월 간 근무하게 되며 모든 청년인턴 수료자는 향후 철도공단 정규직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우수인턴으로 선발된 사람은 정규직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철도공단은 올해부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할 계획으로 더 많은 청년인턴들이 우수인턴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철도공단에 지난 2022년 입사한 정규직 125명 중 9명, 지난해에는 72명 중 7명의 신입사원이 공단에서 인턴을 경험한 사람이었다.

철도공단은 이번 청년인턴 채용과 함께 사회형평 실현을 위해 장애 7명·보훈 분야 7명과 실무직 15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올해 약 26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상반기에는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포함한 179명, 하반기에는 정규직 등 8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최근 우리 공단에서 인턴을 수료한 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사례가 많은 만큼 평소 공단 채용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이번 청년인턴 과정은 일경험과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청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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