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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직원 출산장려금 최대 3000만원 지급

첫째·둘째 각각 1000만원…셋째 3000만원

입력 2024-04-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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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 전경(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직원 출산장려금을 최대 3000만원 지급한다.

KAI는 임직원 출산장려금 복지 혜택을 이 같이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KAI는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기존 임직원 출산 시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만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각각 1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으로 최대 30배 상향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KAI는 출산장려금 외에도 가족돌봄 휴가·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가족돌봄 휴가·휴직과 임산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치원~대학원(해외 포함) 학자금 지원, 초·중·고 입학·졸업 축하금 지급, 본인과 가족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있다.

또 KAI는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도와 정시퇴근을 권장하기 위해 개인별 근무 계획에 따라 PC가 자동 종료되는 PC-OFF제를 도입해 유연한 근무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문제는 범국가적 이슈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간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 시행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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