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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과기정통부 R&D 성과 이어받아 상용화 추진

올해 29개 과제에 175억 지원

입력 2024-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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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3)산업통상자원부 상징 마크03

산업통상자원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이어받아 상용화 R&D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29개 과제에 총 175억원으로 이 중 산업부는 오는 8일 12개 신규과제, 6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어달리기 R&D를 공고한다. 산업부는 이들 신규과제에 4년간 4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달리기 R&D는 기초원천연구(과기정통부)와 상용화연구(산업부) 연계를 통해 기초→응용→개발의 전주기 연구단계에서 단절 없는 R&D를 지원해 미래 첨단소재부품 신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부처 간 협력모델이다. 올해는 금속재료와 디스플레이, 세라믹 등 분야에서 과기정통부 우수 종료과제를 대상으로 산업계 수요 및 과기정통부의 병행 검토를 통해 12개 신규과제를 기획했다.

금속재료 분야 신규과제로 과기정통부의 고전도도 베릴륨 프리 동합금 설계 기술 성과를 이어받아 산업부는 자동차 및 가전 커넥터용 동합금 박판 제조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한 양자점 기반 광발광 및 전계발광 디스플레이 패터닝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부는 확장현실용 친환경 색변환 양자점 소재 및 패터닝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세라믹 분야에서는 금속나노입자 기반 복합촉매 원천기술 성과를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용 자기조립 금속 나노촉매 전극 소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기술정보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해 원천-상용화 개발자 간 기술교류회를 운영하는 등 R&D 이어달리기의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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