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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해 5만원 쿠폰 지급

아틀란트럭 앱 설치 후 참여 가능

입력 2024-04-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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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해 5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아틀란트럭 모바일 앱 설치 후 표출되는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최소 주행거리 3000㎞/월)가 높은 화물 운전자를 선별해 총 820명에게 주유, 마트 등 5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쿠폰(5만원)을 지급한다.

기존 모범 화물운전자 제도는 디지털운행기록계(DTG) 또는 모바일 앱(아틀란트럭) 방식으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모바일 앱 방식으로만 선발한다. 전년도 모집결과 DTG 방식은 응모와 결과 제출이 불편해 참여율이 12%로 저조했기 때문이다. DTG는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의 위험운전을 분석하기 위해 속도, 시간, GPS 등의 자동차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장치이다.

이에 반해 모바일 앱 방식은 진단 결과에 따라 상시 피드백이 가능하고 참여가 쉬워 앱 방식으로 선발을 통일했으며 선발인원을 지난해 600명에서 82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앱으로 선발된 모범 화물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1.7회로 전체 화물차 운전자(71.4회)의 2% 수준으로 나타나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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