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은 서울 한 대형마트의 수입과일 가격인하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
지난달 과일·채소 등 농산물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석 달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보다 0.3% 높은 122.21로 집계됐다.
전월대비로 지난해 12월(0.1%), 올해 1월(0.5%)에 이어 석 달째 오름세다.
품목별로는 감귤이 31.9%, 배추가 26.3% 오르는 등 농산물이 전월대비 2.6% 넘게 올랐다.
우럭(57.9%), 냉동오징어(6.1%) 등이 오르며 수산물도 2.1% 상승했다.
반면 축산물(-2.4%), 전력·가스·수도·폐기물(-0.9%) 등은 내렸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석 달 연속 상승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1% 상승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