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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직영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환경 개선 추진…총예산 66억원 확보

입력 2024-03-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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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환경 개선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은 18일 직영어린이집 3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관리 기준 준수 등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가 범정부 실무단을 구성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 활동 공간 안전 확보를 위해 9가지 추진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약 66억원의 공사비 예산을 확보했으며 천안·포항·고양·울산어린이집에 드라이비트 철거 및 불연재료 시공, 화재확산방지구조 적용 공법을 활용해 화재안전성능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전문 진단기관을 통한 어린이집 시설물, 중금속 환경기준 안전진단도 시행한다. 아울러 노후 설비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안전 제고, 중대·시민 재해 예방 등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근로복지공단은 설명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37개소 어린이집은 언제나 화재 등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보육 기관으로 만들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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