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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수출 7000억 달러 의해 상무관들이 적극 뛰어 달라”

안 장관, 2024년 상무관 회의 주재

입력 2024-03-18 10:53 | 신문게재 2024-03-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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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안덕근 장관<YONHAP NO-4125>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목표를 위해 상무관들이 보다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단 하나의 수출기업 애로도 소홀히 하지 말고 적극 발로 뛰어 달라”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8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상무관 회의를 주재하며 “그간 상무관들의 적시성 있는 보고와 적극적 기업 지원활동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안덕근 장관은 해외 일선 현장의 수출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미·중·유럽연합(EU)·일·인도·인니·사우디아라비아·호주·베트남 등에 파견된 21개국 24명의 상무관을 국내로 소집해 이번 회의를 열었다.

안덕은 장관은 “올해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자국 우선주의 움직임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며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가 글로벌 통상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무관들이 주재국 동향뿐 아니라 보다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안보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 상무관 전원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별 맞춤형 수출·수주 특화 전략과 주재국 통상환경 전망 및 대응전략 등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상무관 회의를 통해 논의한 사항은 추후 장관급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및 실무급 통상현안대응반을 통해 업계 및 학계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이날 안덕근 장관 주재 회의에 이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는 신흥국 통상환경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19일에는 통상정책 방향 공유 및 상무관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20일에는 재외상무관 초청 1:1 수출기업 상담회와 올해 주요 수출시장 설명회 등이 열린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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