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경제일반 > 경제일반

산업부, 올해 수출 바우처 규모 34% 늘린 560억 지원

활용 중소·중견기업도 1100개로 확대

입력 2024-03-14 10: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021082401010012078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바우처 규모를 560억원으로 늘리고 바우처 활용 중소·중견기업도 약 1100개로 확대한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지원하는 2024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세미나와 서비스 수행기관과의 매칭 상담회, 1:1 수출바우처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브랜드 개발 등의 사전 준비부터 해외 영업지원, 홍보 등 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이 한도 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토록 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정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바우처의 지원 규모를 늘렸다. 올해는 전년(419억원) 대비 34% 확대된 561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발급하고 바우처 활용 중소·중견기업도 지난해 779개사에서 올해 1100여개사로 확대한다.

이어 바우처 참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전문위원이 1:1 멘토링을 지원하고 친환경, 공급망 분야에 대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 등 해외인증 지원 범위도 확대(570개→600개)했다. 또 홍해 리스크 등에 맞서 물류비 지원 한도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린다. 상반기 모집 후 발생하는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선정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모집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서비스 수행기관 제한으로 인한 부작용 해소를 위해 수행기관 서비스 가격 정보 확대 공개와 수행기관 진입기준 완화, 이중가격 운영 방지 감독 강화, 바우처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를 추진한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