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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설비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약 1300억 수출 보증보험 지원

보증한도 최대 3배 확대…보험료 20% 추가 할인

입력 2024-02-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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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전설비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약 1300억원 규모의 원전수출 보증보험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 총 1250억원 규모의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도 여신한도 부족으로 수출보증을 받지 못하는 사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보증 한도를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확대하고 200만 달러 이하의 보증에 대해서는 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특히 보험료를 20% 추가 할인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였다. 원전·금융분야 전문가로 특례인수위원회를 구성, 부보율 제한(90% 이내), 기업별 총한도 설정(최대 1500만 달러) 등 위험관리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수출보험발급을 원하는 기업은 28일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전용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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