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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2023] "볼 하트 왜하냐?"던 송중기, 영화 '화란' 오픈토크에서 역대급 팬서비스!

출연 배우들과 뉴진스 춤, 영화 제목 박은 모자로 열혈홍보 나서

입력 2023-10-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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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만나는 '화란' 주역들
영화 ‘화란’ 감독과 배우들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 관객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훈 감독, 홍사빈, 김형서, 송중기. (연합)

배우 송중기가 역대급 팬서비스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후끈 달구고 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 초청작인 영화 ‘화란’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다.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1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화란’ 글자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무대에 오른 송중기는 “칸영화제에 갔을 때 보다 더 떨린다”며 “항상 국내 관객 분들께 인사 드릴 때가 제일 살 떨리고 긴장된다. 요새 한국 영화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어선지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배우들의 하입보이
배우들의 하입보이.(연합)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배우들이 즉석에서 선보인 뉴진스의 댄스배틀이었다. 극 중 암울하고 어두운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한 홍사빈은 “화장실을 가거나 할 때 문득 문득 ‘나 송중기 배우랑 연기하고 있는 거야?’라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면서 “이번 오픈토크에서 김형서 배우와 뉴진스 춤을 보여주자는 의견도 나눴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를 듣고 있던 송중기는 관객들에게 뉴진스 춤을 보여주자고 제안해 홍사빈, 비비와 함께 ‘하입보이’를 즉석에서 선보여 해운대를 뜨거운 함성으로 채웠다. 

부산=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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