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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대학가, 창업 활성화·스타트업 발굴 눈길

교원·대교 등 휴망 스타트업 협업-공동 투자 등 추진
동국대·성신여대·삼육대·한성대·서울시립대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 선보여

입력 2023-09-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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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에서 ‘2023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 과정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대)

대학, 교육기업 등이 스타트업 발굴·육성,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최근 ‘2023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를 개최, 대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참여 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2019년부터 교원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돕기 위한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매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참가 신청서를 낸 256곳 중 8개 스타트업을 선정, 비즈니스모델과 사업실증화(PoC)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업, 파트너십 도모 등 교육 분야를 선도할 인공지능(AI), 데이터, 콘텐츠, 플랫폼 등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2021년부터 유망 스타트업 560여곳을 발굴한 대교는 PoC 22건을 이끌어내며 공동 사업화 등을 추진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그룹 협력 파트너사와 협업 모델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대교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공동 사업화 추진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의미 있는 협업 사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학가에서도 스타트업 및 창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이달 초 ’제1기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동국대가 주관하고 페이스메커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최고위과정에서는 △창업 초기 및 성장 단계 문제 발견-해결책 제시 △멘토링 방법론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한성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말께 기술을 보유한 예비중장년 창업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예비 스타트업의 정석3‘을 운영했고, 올해 8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제조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제조 및 기술개발 △디자인 등 ‘서울과기대 비즈니스모델(BM) 솔루션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은 서울시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인 서울런 4050의 일환으로 ‘중장년 커리어 점프업 : 공예공방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최근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세미나 및 상담회’를,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2023 경기청년창업포럼축제’를, 서울시립대는 ‘창업동아리 네트워크-창업캠프’ 등을 개최하며 창업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경희대 링크(LINC)3.0 사업단 창업활성화센터는 이달 초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 멘토링, 창업학사제도, 정부창업지원 등을 다루는 창업교육 설명회를 선보였다.

한 대학 관계자는 “각 대학에서는 창업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동문, 비동문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등 여러 창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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