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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오늘만큼은 '트와이스 지효'아닌 솔로 가수!

13시 솔로 데뷔 앨범 ‘ZONE’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공개

입력 2023-08-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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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효
(사진제공=JYP)

 

트와이스 멤버 지효(26)가 19년 만에 솔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 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후 1시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출격이다.

18일 오전 솔로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회사에 들어온지 19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 그동안 9명의 멤버로 함께 있는 시간이 있어서 혼자 하는 스케줄이 적응이 안되고 허전하다”면서도 “단체가 아닌 솔로 활동을 하면 좋은 점은 헤어 메이크업할 때 대기시간이 조금 덜 걸린다는 것”이라는 재미난 말로 포문을 열었다.

미니앨범 ‘ZONE’의 타이틀곡은 ‘Killin’me Good‘으로 박진영이 직접 가사를 썼다. 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외에도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와이스에서 메인보컬을 맡은 지효였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곡에 집중한 것.

“춤을 출 때 가수로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고 퍼포먼스가 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이틀곡으로 선택했습니다. 발라드로 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도 들었지만, 춤을 추지 않는 곡은 나에게 의미가 없었달까요.”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성을 최대한 참여시키기로 유명한 JYP답게 이번 앨범은 솔로가수로서의 포부가 가득 담겨있다. 이에 대해 지효는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사에서 콘셉트를 정해주지 않고 내게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더라. 그걸 결정하는 것이 굉장한 숙제였다”라고 털어놨다. 뒤이어 “트와이스에서 보여줬던 색을 아예 배제할 순 없지만 그 안에서도 지효다운 건강한 에너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효는 헤이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5번 트랙의 ‘Don’t Wanna Go Back‘을 추천하면서 “앨범 준비 과정을 즐기지 않는다면, 내 앨범을 누구도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준비했다. 100%의 노력을 담은 앨범이다”라고 강조했다.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ZONE’의 음원과 타이틀곡 ‘Killin’ Me Good‘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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