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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입' 스타트…대학가, 상담·논술·면접 등 입시 프로그램 잇따라

24학년도 일반대 수시 올해 9월 원서접수, 12월 15일까지 합격자 발표
대학, 수시지원 수험생·학부모 대상 입시정보 안내 심혈

입력 2023-07-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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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들을 점<YONHAP NO-2227>
(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입과 관련해 수험생, 학부모 등의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한 대학들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24학년도 일반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올해 9월 11~15일 학교별로 3일 이상 실시하며, 각 대학은 12월 15일까지 수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의 경우 대부분 학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활용해 신입생을 뽑는다. 반면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신, 비교과, 면접, 논술 등 각 전형의 평가요소가 대학마다 다르다.

이에 수험생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입시 전략으로 지원 예정 대학의 학생부 반영비율, 선발방식, 논술 출제 유형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대학들은 이와 관련해 입시 정보 제공 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 8일 단국대를 비롯해 경희대, 성균관대 등 24개 대학은 경기 용인시와 함께 ‘2024학년도 상반기 대학입시설명회’를 선보이며 수시 상담, 진학 컨설팅, 대입 특강 등을 진행했다.

대입전형 정보공유 세미나 ‘드림온에어(Dream on-air)’를 마련한 동국대는 지난 11일 전형 및 에이아이(AI)융합대학 등을 소개했고 올해 8월에는 ‘학생부위주전형 평가포인트 및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소개’(1일), ‘입학처장 및 전형알리미 Dreamer(드리머)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22일) 등을 예고했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도입하는 삼육대는 수험생의 준비를 돕기 위한 ‘논술전형 가이드북’을 공개했다. 논술 가이드북 제작에 이어 삼육대는 이달 23일 가천대와 연합으로 논술전형 설명회를 개최, 서울시립대는 8월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오에스(UOS) 학생부종합 모의전형을 운영한다.

경희대는 지난달 22~25일 ‘2024학년도 온라인 모의논술’을 선보였고, 고려대는 최근 2024학년도 수시모집 계열적합전형 의과대학 인적성 면접고사 예시 문항을 공개했다.

덕성여자대는 ‘2024학년도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제작해, 덕성여대 전형별 정보 제공에 나섰다.

다음달 11~12일 국민대는 대입전형, 수시 및 정시 결과 분석, 서류평가·면접평가 등을 다루는 온·오프라인 ‘2023 대입 준비 특강(실전편)’을 개최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논술전형 지원을 준비 중인 수험생을 위한 ‘2024학년도 수시 모의논술 문제 및 해설’ 등을 공개, 성신여대는 ‘2024학년도 논술 특강’을 제작해 학교 게시판에 게재했다.

성균관대는 올해 7~8월 제주, 인천, 전북 전주, 부산, 광주, 경기 수원, 의정부, 강원 원주, 대구, 울산, 고양, 충북 청주, 대전, 서울 등에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입시결과 공개 및 전형별 지원전략 등을 안내하고 수시전형 안내책자, 논술가이드북, 전공안내서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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